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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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김무성의 남자→관종PD' 전준영, '라스'에서 만난 新캐릭터

기사입력 2018.07.05 08:46 / 기사수정 2018.07.05 09: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무성의 남자'로 실검을 장악했던 MBC 전준영 PD가 '관종'임을 인정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혜영, 홍지민, 이승훈, 전준영 PD가 출연했다.

전준영 PD는 MBN 기자 출신으로 현재 MBC 시사교양 PD로 재직중이다. MBN에 있을 당시 김무성이 열심히 따라붙으며 취재하는 그를 보고 미소를 지어 '김무성의 남자'라고 불린 바 있다.

전준영은 이날 '라스'에서 "총선 때 내가 수습기자였는데, 내가 힘들어보였는지 아마 당시 자신도 힘든 상황이라 감정이입해서 웃은 것 같다"고 캡처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자신은 그 사진때문에 걱정했었다며 "처음에는 희화화 되는 걸 보며, 앞으로 취재가 힘들어질까봐 걱정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에 김무성이 전준영을 보고 웃은 사진을 보고 김무성 아들인 배우 고윤의 친구가 아닌가하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전준영은 "(고윤이) 내 친구랑 사겼었다"고 물어보지 않은 정보까지 술술 말해 호사가 김구라로부터 "쓸데없는 얘기 많이 하네"라고 인정받았다.

김구라의 인정을 받은 전준영은 사실 그의 팬이라고. 뉴욕대 출신인 전준영은 김구라의 매력포인트로 '영어 발음'을 꼽으며 "코리안 스타일로 말을 하는게 멋있더라"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에 처음으로 PD가 출연한만큼 다른 게스트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C들 외에 다른 이들도 여러가지 질문을 했던 것. 특히 이승훈은 'PD수첩' PD인 전준영에게 "요새 YG 것 뭐 준비하고 계신가"하고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전준영 PD는 자신의 인기를 거품이라고 말하면서 "마치 비트코인같다. 잠시 올라가다가 안나오니까 쭉 내려가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실검1위 후 여초 커뮤니티에 달리는 반응이 궁금해서 가입을 시작했다며 자신이 '관종'임을 인정했다.

또 그는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밝히며 '라스'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과시했다. 김무성의 남자에서 관종PD로 돌아온 전준영 PD가 앞으로 MBC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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