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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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과의 이별 이유 알았다…임세미 방해 시작

기사입력 2018.07.02 22:56 / 기사수정 2018.07.03 10: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이상윤이 이성경과의 진짜 이별 이유를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3회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가 최미카(이성경)의 방에서 쪽지를 발견했다.

이날 이도하는 최미카의 인형 안에 들어 있는 쪽지를 우연히 보게 됐다. 쪽지들을 하나씩 읽던 이도하는 그간 최미카가 어떻게 자신을 사랑해왔는지를 진심으로 느끼게 됐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괴로움이 담긴 쪽지를 발견한 이도하는 슬픈 표정을 지어보기이도 했다.

이후 이도하는 전성희(한승연)를 불러 "최미카가 나한테 시한부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혹시 아는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성희는 "아픈 곳은 없다. 당사자가 아닌데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미카가 이 대표님을 정말 좋아한다. 둘이 같이 있어도 미카한테 크게 해가 되거나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도하는 "해가 될 게 없다?"라며 눈을 번뜩였다.

때문에 이도하는 곧장 최미카를 사무실로 데려온 뒤 "내 시계는 어디 있느냐. 얼마나 남은 거냐. 말해라. 나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미카는 "말 안 할 거다. 누구한테도 말해 본 적 없다"라고 말한 뒤 이동하의 손을 뿌리쳤다.

최미카의 말에 이도하는 "사실대로 말해라. 너 나한테 말 안한 거 있다. 최미카 나한테 하는 말. 어디까지 진짜이고, 거짓말인지. 시한부라고 했느냐. 그거 진짜 맞느냐"라고 따졌다. 다그치는 이도하의 반응에 최미카는 당황해하며 "진짜가 아니면? 내가 왜 그런 거짓말을 하겠느냐. 나도 힘들다. 나도 힘들고 괴롭다. 그러니 제발 나를 그냥 둬라"라는 말을 남긴 채 뛰쳐나가버렸다.

반면, 배수봉(임세미)은 혼자서 결혼을 준비했다. 드레스를 맞추고, 양복도 제멋대로 골랐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이동하의 아버지 이선문(정동환)을 찾아가 "이 대표, 아직 마음을 못 정한 것 같다. 혹시라도 어른들 계신 자리에서 결혼 안 하겠다고 할까 봐 걱정이 된다. 아버님이 이 대표를 불러 제대로 당부 한번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배수봉을 통해 이도하의 상황을 알게 된 이선문은 이도하의 회사를 쫓아가 잔소리를 늘어놨고, 이도하는 배수봉을 찾아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배수봉은 "그럼 회사도. 자기가 가진 것 전부 내던지고 도망쳐라. 그래도 난 자기 포기하지 않을 거다"라고 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도하가 최미카의 시간이 자신에게 옮겨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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