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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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황정음이 직접 전하는 #결혼 #출산 #댓글 #다이어트 (훈남정음)

기사입력 2018.06.07 16:50 / 기사수정 2018.06.07 16: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솔직한 입담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일산SBS제작센터에서 현재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황정음, 오윤아, 최태준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정음은 차분하면서도 모든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일단 황정음은 결혼과 출산 후 오랜만에 연기에 임하는 것에 대해 "정말 재밌다"며 웃었다. 그리고 그는 "댓글을 보면서 제 연기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일단 댓글을 보면서 저의 전작 캐릭터들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느꼈다. 제가 같은 장르를 연속해서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비슷한 연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 '훈남정음'의 유정음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테니 조금만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연기톤 지적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황정음은 결혼과 출산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 결혼 후 많은 것이 변하기는 했다. 원래 긍정적인데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그리고 어른이 돼 가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우물 안 개구리였다가 이제서야 어른이 돼 가는 것 같다.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인다. 연애할 때는 그 사람을 사랑해서 그랬다면 지금은 아기 덕분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며 남편과 아기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또 황정음은 출산 후 이전 몸매로 완벽하게 돌아온 것에 대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고, 또 받았다. 드라마를 위해서 운동도 꾸준히 했다. 이번에 몸무게 47kg를 만들었는데 살면서 처음이다. 정말 꿈의 몸무게였다. 운동을 하면서 유지를 해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더불이 이날 황정음은 '훈남정음'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서도 쿨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시청률이 낮은 것 같다. 인정한다"고 말한 뒤 "정말 모두가 하나가 돼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5회차부터 제작진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강약 조절을 하고 있다.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초심으로 돌아가서 '내가 자만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봤다. 댓글도 제게는 다 고마웠다. 그 꾸지람이 헛되지 않도록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꼭 해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남궁민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나가겠다"고 '훈남정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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