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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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엘 클라시코 더비의 긴장감은 유로 결승전 수준"

기사입력 2009.05.01 08:54 / 기사수정 2009.05.01 08:54

김주연 기자

- 5월 1일자 올라! 라리가-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지난 라운드 세비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울 곤살레스는 돌아오는 엘 클라시코(스페인어: El Clásico) 더비에 대해 "이번 더비의 분위기는 다른 어느 때와는 사뭇 다르다. "유로의 결승전 정도가 아니고서야 그날의 분위기를 비교할 수 없다. 마드리드의 팬은 우리가 이길 때 까지 우리를 응원해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올해의 리가에 대해선 "올해 우리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그것은 상대편인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이기는 것 말고는 다른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다"고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벤과 에인세가 하루 속이 부상에서 회복되어서 클라시코 더비에서 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라울은, 구티가 못 뛰게 된 것 역시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 했다. 그는 "구티가 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해 보인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Marca-

훈련중 팀을 놀라게 한 '쿤' 아구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쿤 아구에로는 오늘 오전 훈련장에서 다른 선수와 크게 부딪혀 팀의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몇 가지 검사를 실행했으나 다행이도 아무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충격으로 팀의 주요 선수들은 다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훈련했다. 안토니오 로페스도 점점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한편, 콜롬비아의 감독인 가르시아 피트라치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관찰했다. -as-

클라시코를 앞두고 돌아올 로벤과 에인세

아르옌 로벤과 가브리엘 에인세가 토요일에 있을 엘 클라시코 더비에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로벤은 헤타페전에서 입은 근섬유 파열이 크게 회복되어 훈련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계속 많은 부상을 입었었기 때문에 선발로는 출전 안 할 가능성도 있다. 스네이더가 팀에 갖 복귀한 상황이고 구티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그의 존재는 더욱 절실하다.

한편, 에인세도 돌아올 전망이다. 그는 잔디 위에서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구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팀은 계속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지켜보기로 했다. -el mundo deportivo-

이니에스타: 거친 플레이에 지쳤다

이니에스타는 최근 몇 달간의 경기에 대해서 "바르셀로나를 이기려면 마치 우리를 때려야 하는 시스템이라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 팀이 경기를 하고자 하면 다른 팀은 그렇지 않은 거 같다 이것이 모든 것을 힘들게 한다.

클라시코 더비에 대해서는 "우리가 베르나베우에서 이기게 된다면 리그 우승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마드리드는 우승을 위해서 승점을 계속 쌓는 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다. 팬들은 4점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계속 1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니에스타는 올해는 마드리드에 우승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 모두 쉽진 않겠지만 다 우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sport-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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