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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바웃타임' 이성경, 이상윤 수명 못 본다…남은 시간은 61년

기사입력 2018.06.04 22:46 / 기사수정 2018.06.05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이상윤의 시계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5회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가 최미카(이성경)을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이도하는 최미카로부터 수명 시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최미카를 향해 "네가 무엇 때문에 내 옆에 있든. 그 이유 같은 건 상관없다"라고 확실히 못 박았다.

이에 최미카는 이도하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 있는 이들의 수명을 읽어 보인 최미카는 응급실 앞에서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마주쳤고, 그의 수명이 하루 남았다는 사실을 이도하에게 알려주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수명 시계 역시 87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다음날. 이도하는 최미카가 말한 할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비서를 통해 듣게 됐다. 최미카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도하는 "당장 집에 가서 짐부터 챙겨라. 낮에는 회사에서, 밤에는 집에서. 동거인이 되면 해결될 문제다. 최미카 시간이 다 하지 않게. 오래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지 않느냐"라며 그녀의 동거를 제안했다.

최미카는 이도하를 향해 "아무리 그래도 내가 남의 남자 집에 덥석덥석 들어갈 여자로 보이냐. 날 얼마나 쉽게 본 거냐"라고 따져 물었지만, 시계를 멈추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었다. 한 집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첫날. 최미카는 이도하에게 "고맙다. 내 이야기 믿어주고, 옆에 있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이도하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반면, 최미카 때문에 흔들린 이도하는 배수봉(임세미)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그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배수봉은 "처음부터 자기 마음 나한테 없던 채로 시작했다. 얼마든지 기다릴 거라는 각오는 여전하다. 질릴 때까지 놀다가 생각해봐라. 기다려주겠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이후 최미카와 이도하는 오여사 커플을 만나 2대2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도하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 최미카를 보고는 "내 마음인가 보다. 최미카 시계가 멈춰 있는 이유. 방금 너 웃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멈췄으면 했다. 한 백 년쯤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내 시계는. 최미카 오래오래 행복하라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여사가 이도하의 뺨에 새겨진 그의 수명 시계를 발견하고는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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