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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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 슈퍼리그 첫 승

기사입력 2009.04.14 17:43 / 기사수정 2009.04.14 17:43

박찬기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박찬기 기자]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서울시청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14일 부산 시장 체육관에서 펼쳐진 다이소 2009 핸드볼슈퍼리그 코리아 1차대회 5일째 경기에서 5점을 넣은 윤아름와 경기 막판 역전골을 성공시킨 원미나의 활약을 앞세워 박혜경이 분전한 서울시청에 23-21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경기 초반부터 서울시청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윤아름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11-9로 앞서나간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후반 초반 서울시청의 강한 수비에 고전하며 반격을 허용 12-13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양 팀은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골키퍼 박소리가 서울시청의 공격을 잇달아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20-21로 뒤지던 후반 막판 원미나가 2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하고 23-21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대회 첫 승을 기록한 부산시설관리공단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08년 7월에 창단한 신생팀 서울시청은 경기 막판 접전의 상황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나며 연이어 실책을 범했다. 대회 3패째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은 서울시청의 첫 승 신고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웰컴코로사가 정수영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도시개발공사에 23-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기록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14일 경기 결과

1경기 - 부산시설관리공사(1승 2패) 23-21 서울시청(3패)
2경기 - 웰컴코로사(1승 1패) 23-21 인천도시개발공사(2패)



박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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