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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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3년만 파경' 김경란·김상민, 모범 부부라 더 안타까운 이혼

기사입력 2018.04.24 15:0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결혼 3년 만 협의 이혼했다. 

24일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수개월 간의 이혼 숙려 기간을 거쳐 올해 초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 2015년 1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의 결혼식은 '나눔 결혼식'으로 진행되어 화제가 됐다. 평소에도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온 두 사람이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의 이름으로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로 결정한 것.

결혼식 장도 화려한 장식 대신 남수단 어린이를 돕기 위한 취지를 설명하는 글과 사진으로 채워졌으며, 축의금은 모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5월에는 직접 남수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타의 모범이 되던 부부였기에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더 큰 안타까움을 낳는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새누리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해 활동했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조직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바른정당으로 적을 옮긴 뒤에는 사무총장 직을 맡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는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을 공부하고 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1TV '뉴스라인' '뉴스9', KBS 2TV '스펀지' '생생 정보통'에 출연했다. 그는 2012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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