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12 11:29 / 기사수정 2018.04.12 11:2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포와의 전쟁이다.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 티에프가 참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타노스와의 전쟁 뿐 아니라 스포일러와의 전쟁도 계속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만큼 다른 시리즈보다 더욱 스포방지에 힘쓰고 있다.
간담회 전에도 시사회가 아닌 20여분 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만 공개했다. 리뷰성 내용 역시 엠바고가 설정돼 있다.

간담회에서도 배우들은 영화 내용에 관련된 순간에는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조심스러운 답변을 이어갔다. 앞서 감독 역시 배우들에게 내용 유출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해지기도.
특히 '스포 대마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는 "나의 실수를 인정한다"라며 "앞으론 다신 그런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럴 기미가 보이면 톰의 마이크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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