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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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팬 소중해♥"…'어벤져스3', 4인방이 밝힌 #마블10주년 #스포방지 #韓사랑

기사입력 2018.04.12 11:06 / 기사수정 2018.04.12 11:0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4인방이 한국을 찾았다.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 티에프가 참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한국에 많은 팬을 보유한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첫 내한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너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공항에서도 깜짝 놀랐다. 평소에도 한국팬들은 열정적이고 스마트하다. 너무 소중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개인 시간이 생기면 절도 가보고 싶고 한국 음식도 먹고 싶다. 밖에 나가서 한국을 직접 느껴보고 싶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가오갤'에서 감정을 읽는 멘티스로 열연한 폼 클레멘 티에프 역시 첫 내한이다. 그는 "난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이름 뜻도 봄과 범(호랑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너무 기쁘고 감격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중 가장 오래 '어벤져스'와 함께한 톰 히들스턴은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해 박수를 받기도. 이어서 그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 이번 시리즈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포 대마왕(?)'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스포 실수를 인정한다. 앞으로는 절대 안 그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밝혔다. 톰 홀랜드는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불편하다. 회색 파자마 같은 옷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배우들 역시 스포일러를 의식한 듯 영화 내용에 있어서는 대답을 아꼈다.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에 상대적으로 늦게 합류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대부 같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해 영광이다. 아이언맨이 내 동료가 됐다"라며 "솔로무비보다도 이번에 다함께해서 더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톰 홀랜드는 "어렸을 때부터 마블의 팬이었는데 내가 출연하게 되다니 놀랍다. 포스터에 있는 모습도 신기하다. 비현실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저녁에도 레드카펫으로 한국팬들과 만나는데 기대된다. 다같이 함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 영화의 인기 요인을 밝혔다. 그는 "마블 영화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마블 유니버스 등은 비현실적이다. 그런데 미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도 각본도 모두 탄탄하다. 그래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거 같다"라며 "모든 시리즈가 잘 됐다. 놀라운 기록이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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