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30 15:13 / 기사수정 2018.03.30 15:1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김윤아, 박정현에 로이킴, 수현까지. 명품 뮤지션들이 '비긴어게인2'로 뭉쳤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JTBC '비긴어게인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종PD,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윤건, 박정현, 하림, 악동뮤지션 수현이 참석했다.
'비긴어게인2'는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한다.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각각 팀을 이뤄 버스킹을 하고 돌아왔다.

지난해 7월 시즌1 이후 일년여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연출 역시 '힙합의 민족'을 이끈 송광종 PD가 맡았다. 시즌2에서는 대거 인원이 늘어났다. 팀도 나뉘었다. 송PD는 "다들 대결이냐고 묻는데 경쟁은 아니다. 선발대, 후발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즌1에서는 콘셉트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엔 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각 팀의 특색도 다르다. 한 팀은 가족, 한 팀은 친구 같다"라며 케미를 자신했다.
그러나 시즌1에 비해 인원이 대거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있다. 늘어난 인원만큼 기대치가 커져 배가 된 힐링을 입증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송PD 역시 긍정하며 "솔직히 인원이 많긴 많다. 그러나 연차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는 선후배들이 함께하면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 힐링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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