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26 15:11 / 기사수정 2018.03.26 15: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MC 강수지가 울컥했다.
강수지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파일럿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옥 선생님이 엄마와 너무 닮았다"며 울컥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에는 조손 커플로 배우 김영옥과 91년생 손녀 김선우, 배우 남능미와 야구선수 손자 권희도, 드라마 '역적'으로 인상을 남긴 아역 배우 이로운과 이로운의 매니저 겸 할머니 안옥자가 출연한다.
이날 출연진 중에서는 김영옥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손녀와 함께 출연한 이유와 김선우 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강수지는 "엄마가 돌아가신지 한달 됐는데 엄마가 비비아나를 키울 때의 생각이 많이 났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할머니, 엄마, 손녀가 다 하나인데 너무 너무 모르고 우리만의 생활을 한 건 아닐까 한다. 조금 더 시간 있었다면 할머니에 대해 알고 싶다. 증조 할머니는 어땠는지도 우리가 알았어야 하는데 몰랐던 부분이 많지 않았나 한다. 앞으로도 비비아나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 할머니에 대해 많이 얘기해줘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털어놓았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동반 MC를 맡는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 만났다.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불타는 청춘'에서 "5월에 결혼을 하기로 했다. 결혼 날짜는 (김국진의) 어머님이 정해줬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김국진은 "결혼 날짜는 받고 있다.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 가급적으로 좋은 날로 뽑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강수지는 "5월만 정해졌다"고 거들었다. 김영옥은 "조금이라도 늦게 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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