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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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조용히 보내줄 것"…故백퍼센트 민우 사망 비보에 동료들 '침통'

기사입력 2018.03.26 13:06 / 기사수정 2018.03.26 13:0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백퍼센트 민우(서민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그와 약 12년을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과 팬들 모두 깊은 슬픔에 빠졌다.

고(故) 민우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고인을 조용하게 보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백퍼센트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들 모두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상태지만, 고인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배웅하기 위해 차분하게 빈소를 지키고 있다. 

다만 장례식장이나 발인, 장지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고 민우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만큼, 떠들썩하지 않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고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KBS '반올림3'를 통해 데뷔한 고 민우는 2012년 백퍼센트의 맏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민우는 지난 2014년 3월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으며, 전역 후에는 'TIME LEAP', 'SKETCHBOOK' 등을 발표하며 국내외 활동을 지속했다. 최근까지도 일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팬들을 만났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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