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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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성유리, 옥주현 콘서트 깜짝 등장…핑클 '루비' 열창

기사입력 2018.03.19 16:51 / 기사수정 2018.03.19 16: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17일, 18일 이틀에 걸친 콘서트 'vOK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옥주현은 'vOKal'에서 관객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발레리나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가요, 게스트와 함께 열창한 팝, SNS를 통해 신청 받은 곡 등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을 오가는 콘텐츠로 채웠다. 이틀간 10여명의 게스트와 2,200여석을 채운 관객들과 함께 했다.

옥주현은 가수가 되는 계기가 된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불렀던 ‘HERO’를 부르며 등장했다.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23인조 오케스트라와 2일간 60곡을 소화했다. 공연 중간에 셀럽파이브와 핑클 댄스 등 파격적인 모습도 연출했다.

옥주현의 생일을 축하하며 핑클 멤버 성유리와 이효리도 깜짝 등장해 호응을 받았다. 옥주현의 즉흥적인 제안에 옥주현, 성유리, 이효리는 핑클의 ‘루비’를 부르며 안무를 선보였다. 미국에 거주중인 핑클 멤버 이진도 영상으로 축하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인 김문정 감독은 오케스트라 지휘뿐 아니라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 넘버를 오랜만에 직접 피아노 연주했다. 그의 뮤즈 옥주현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는 최초로 '언제나 그대 곁에' 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박은태와는 올해 재연을 앞둔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넘버를 불렀다.

공연 양일에 걸쳐 홍광호, 박은태, 정선아, 민우혁, 임혜영, 이지혜, 박태양, 발레리나 김주원, 개그맨 유세윤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와 전선진, 방글아 등 앙상블 6명이 참여했다. 옥주현의 보이스와 발레리나 김주원의 콜라보레이션도 최초로 시도됐다.

옥주현은 콘서트에서 팬들의 상상을 실현시켜준다는 취지로 평소 볼 수 없었던 남자역할 변신 등 다양한 시도와 촬영타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킬앤하이드'의 남자역할로 변신했다.   

이틀간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옥주현은 7월 롯데콘서트에서 전혀 다른 콘셉트의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프레인글로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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