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20 15:09 / 기사수정 2018.02.20 15:0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문화계가 성추행 의혹으로 물들고 있다. 공연계 원로부터 톱배우까지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 성추문 사건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다. 이에 알리사 밀라노, 우마 서먼 등을 비롯해 SNS에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 운동에 동참하며 확산됐다.
그러나 더이상 할리우드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서지현 검사가 법조계의 성추행을 폭로했고, 영화계에서도 이현주 감독의 동성 동료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충격에 빠졌다. 결국 이현주 감독은 "죄송하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서는 연극계로 번져나갔다. 연출가 이윤택에 대한 폭로가 이어진 것. 최초 발언을 한 여성 뿐 아니라 배우 김지현 역시 이윤택의 성폭행 의혹을 추가로 폭로해 연일 화제다. 김지현은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임신, 낙태까지 하게됐다"라고 이야기해 충격을 안겼다. 이외에도 김수희, 이승비 등이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미투운동에 동참했다. 이윤택은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라면서도 성폭행 여부는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서울연극협회는 그의 성추문을 심각한 범죄로 판단, 제명을 결정했다
연극배우 이명행 역시 "지난날의 잘못된 행동에 뼈저리게 후회와 반성을 한다"라며 공연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19일에도 새로운 인물들의 성추행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조민기가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청주대 교수직에서 박탈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학교 측은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조사 후 중징계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민기 측은 반박하며 "명백한 루머다. 중징계가 아니라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