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평창, 조은혜 기자]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이 3차 주행에서도 좋은 기록을 유지했다. 메달이 눈앞이다.
윤성빈은 16일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주행에서 50초18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전날 합계 1·2차 주행 1분40초35를 더해 2분30초53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30명 중 첫 번째로 주행에 나선 윤성빈은 스타트에서 4초64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주행했다. 흠 잡을 곳 없이 트랙을 빠르게 누빈 윤성빈은 피니시 지점 최고 속도 125.5km/h를 기록하며 들어왔다.
이제 남아 있는 주행은 단 한 번 뿐, 무난히만 소화한다면 이날 윤성빈에게서 한국 올림픽 썰매의 새 역사가 쓰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평창,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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