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19
연예

[종합] '짠내투어' 박나래 "허경환·마닷·기안84 다 사랑해…박애주의자"

기사입력 2018.02.10 23:55 / 기사수정 2018.02.10 23: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짠내투어' 박나래가 다채로운 여행지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10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일이 바빠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직장인을 위한 '밤도깨비 여행' 나래투어편이 담겼다. 그동안 선보였던 도심 속 흥나는 여행과는 또 다른 '자연 속 힐링'을 테마로 잡는다.

설계자 박나래는 '몽골리안' 같은 복장을 하고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후쿠오카 근교를 가면 어떨까. (색다른) 재미를 줄 생각으로 정했다"며 고쿠라 지역으로 향했다.

이어 신칸센을 타기로 했다. 박나래는 "원래 처음에 검색할 때 제일 싼 걸 사려고 했다. 기차에서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김생민을 보면서 여유 가지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빨리 목적지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신칸센은 책에서만 봤다"며 신기해했다.

아침은 기차에서 파는 도시락인 에키벤으로 결정했다. 3만 5천원으로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라워했다. 대신 신칸센 왕복 티켓을 특가로 구입해 기뻐했다.

신칸센 덕분에 빠르게 도착했다. 파친코, 아케이드, 무라사키강 등을 지나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하지만 고쿠라 성까지 5분만 걸으면 된다는 박나래의 말과 달리 20분 넘게 걸려 박명수의 타박을 들었다. 그러던 중 오사카상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고쿠라성에 도착했다. 김생민은 평화로운 산책에 "마음이 편해지면서 행복하다"며 미소지었다.

다음으로 해산물이 풍부한 시모노세키로 떠났다. 소원을 빌면 이뤄지는, 사람만 다니는 터널인 간몬 해저터널을 거쳤다.

박명수는 "나래가 올해는 좋은 남자 만나 교제하고 결혼했으면 좋겠다. 준영이는 프로게이머 됐으니 열심히 게임하고 김생민은 인기가 영원했으면 좋겠다. 나는 건강했으면 한다. 마이크로닷은 노래 낼 때 음원 1위하길 바란다. '짠내투어'의 시청률도 계속 오르고 사랑받길 바란다"며 덕담했다.

뷔페식으로 고를 수 있는 가라토 초밥 뷔페 시장도 들렀다. 박나래는 2천엔(약 2만원)씩 고르라고 말했다. 시원한 바다 옆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초밥을 먹으며 피크닉을 즐겼다. 박나래는 예산을 걱정하면서도 초밥을 더 먹고 싶어하는 마이크로닷을 위해 600엔(6000원) 어치를 허락하는 씀씀이를 보였다.

남은 시간은 1시간 30분, 멤버들은 페리를 이용해 5분 만에 이동 가능한 모지코 레트로에 가게 됐다. 1889년 개항한 모지코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신문물을 들여오던 창구다. 근대식 건물이 현재까지 보존돼 과거와 현재가 공존했다. 아래는 따뜻한 팥, 위는 꿀과 고구마가 있는 모지코의 명물 아이스크림도 맛봤다. 멤버들도 대만족했다.

30분이 남은 가운데 박나래는 마이크로닷을 위해 연인이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블루윙 모지 다리를 방문했다. 박명수는 박나래에게 "대체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 허경환이냐, 마이크로닷이냐, 기안84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합니다. 박애주의자다"라고 했고 박명수는 "날라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모두 손을 잡고 웃으며 다리를 걸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