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행소녀' 이태임, 6천 명 관중 앞 완벽 '치어리딩'… 시투는 실패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태임이 치어리딩과 시투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배우 이태임이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임은 지난주 한 농구 구단에서 6천 명 관중 앞에서의 치어리딩, 시투에 제안을 받았다. 이에 현직 치어리더들과 치어리딩을 연습했고,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특훈을 받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 당일이 되자 이태임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종 리허설에서는 "한 번 해보자. 몸 안 풀어도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일단 안무를 절대 틀리지 않아야 되겠다. 치어리더니까 내가 흥을 전달할 수 있게 많이 즐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리허설 소감을 전했다.

시투 연습에서는 던지는 공마다 백발백중 들어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레이업 슛까지 성공하며 주변을 감탄케 했다. 이태임은 "그때 연습했던 거보다 농구장에서 던졌던 게 더 잘 들어가더라. 나는 실전에 강한 거 같다"고 기뻐했다.

드디어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이태임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시투에 먼저 도전했다. 첫 번째 시투에서는 아쉽게 공이 튕겨져 나가며 실패를 했다. 이후 두 번째 시투와 마지막 시투까지 실패를 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치어리딩 무대에서는 실수 없이 완벽히 끝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너무 신났다. 경기장에서 큰 소리로 딱딱 맞춰서 안무를 추니까 너무 사이다 같았다.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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