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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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염력', '부산행'과는 다른 매력…B급 코미디 통할 것"

기사입력 2018.01.26 19:35 / 기사수정 2018.01.26 19:36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연상호 감독이 차기작 '염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상호 감독이 '염력'26일 방송된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연상호 감독이 출연해 DJ 배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음 영화 '염력'을 준비할 때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사실 제가 원래 흥행 감독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고 제 취향의 영화를 준비하자고 생각했다. 그게 바로 '염력'이었다. 근데 '염력' 개봉날이 다가오니 부담이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주위 지인들에게 조언도 듣고 하면서 부담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상호 감독은 '염력'에 대해 설명하던 중 "부산행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B급 코미디가 통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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