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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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그사이' 지친 이기우, 기댈 곳 하나 없다

기사입력 2018.01.02 06:50 / 기사수정 2018.01.02 00:5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사이' 엄마도, 전 여자친구도 이기우가 기댈 곳은 아니었다. 원진아는 이미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상황. 이기우가 기댈 곳은 어디일까.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7회에서는 숨겨둔 야망을 드러낸 서주원(이기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주원은 현장소장이 업체에서 리베이트를 받는단 제보를 듣고, 자재회사를 바꾸겠다고 했다. 서주원과 현장소장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고, 현장소장 때문에 물량 확보에 문제가 생겼다. 이강두는 현장소장과 한 판 붙으려는 서주원을 말리며 힘이 되어주었다.

그러던 중 정유택(태인호)은 회장이 죽기 전 유산 분배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서주원 엄마(남기애)는 그 자리를 견디지 못했고, 서주원은 "치욕스러운 거 잠깐이다"라며 엄마를 설득했다. 서주원은 정유택이 경영권 승계를 받지 못하면, 기회가 자신에게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서주원 엄마의 생각은 달랐고, 서주원은 엄마가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했단 사실에 괴로워했다. 그날 밤 서주원은 정유진(강한나)을 찾아갔지만, 서주원의 마음이 진심이 아니란 걸 안 정유진은 서주원을 밀어냈다. 서주원은 밤새 앓았다.

서주원이 걱정된 하문수는 서주원의 집을 찾아갔다. 커튼엔 먼지가 가득 쌓여 있었고, 냉장고엔 먹지 않아서 상한 음식들이 가득했다. 약과 술을 같이 먹은 흔적도 있었다.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서주원은 다음 날 현장을 돌다가 추락할 뻔했다. 서주원을 구하고 다친 이강두는 약쟁이 할머니(나문희)에게 치료를 받았다.

계속 사과하는 서주원을 본 약쟁이 할머니는 단번에 서주원의 마음이 얼마나 병들어있는지 알아챘다. 약쟁이 할머니는 "네가 때린 거야? 그게 아니면 네 탓이 아니야"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람을 믿지 못하니까 잠도 못 자는 거야"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강두(이준호)와 하문수(원진아)는 가족 이야기를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제 두 사람은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걱정하게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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