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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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한도전' 파퀴아오 등판…15분 출연에도 꽉찬 존재감

기사입력 2017.12.30 19:41 / 기사수정 2017.12.30 19: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복싱 세계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무한도전'에 등판했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6명의 멤버들이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링 위에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진행된 수능특집에서 13점 박명수, 10점 하하, 7점 양세형까지 단체 점수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세명과 파퀴아오의 스파링 대결이 예고된 바 있다.

이날 멤버들은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을 앞두고 특별 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의 일일 복싱 코치는 바로 유병재였다. 태권도장에서 복싱을 배웠다는 유병재는 멤버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복싱 노하우를 전수했다.

멤버들은 복싱의 기본 자세부터 펀치와 훅, 동체시력 훈련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동체시력 강화를 위해 아크릴 판을 눈앞에 들고 날아오는 테니스 공을 끝까지 바라보는 훈련도 진행하는가 하면, 아이돌들의 실제 무대에서 착안한 '카메라 불빛 찾기' 훈련 모습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긴머리 가발을 쓴 하하는 선미의 '가시나' 커버 댄스를, 유재석은 워너원의 '에너제틱' 노래와 안무를 소화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링 위에서 파퀴아오의 등장을 기다렸다. 파퀴아오는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파퀴아오에게 포옹하는가 하면, 악수를 청하며 팬임을 알렸다. 파퀴아오는 "한국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초대해준 '무한도전'에도 감사드린다"고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세계를 제패한 파퀴아오는 멤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해맑게 웃는 반전의 순박한 매력으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방송 말미 등장해 약 15분정도 짧게 출연했음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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