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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2R 7주차 관전포인트 - '3년만의 출격' 서지수

기사입력 2009.01.09 11:32 / 기사수정 2009.01.09 11:32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STX의 김은동 감독이 '여제' 서지수를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라운드 7주차, 프로리그 관전 포인트를 집어 보았다. 



▶ '여제' 서지수, 3년 만에 프로리그 첫 출전

10일(토)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eSTRO와의 경기에서 STX의 김은동 감독은 ‘여제’ 서지수를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서지수는 4경기 데스티네이션에 출전, eSTRO 신희승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

김은동 감독은 “서지수 선수가 오랫동안 공식전이 없었던 만큼 기량점검 차원에서 출전을 시키게 되었다”며 “해당 경기 맵에서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가 최근 잘나가는 신희승 선수이지만 준비를 철저하게 해온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3년 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하게 되는 서지수는 2005년 프로리그에 4번의 출전을 했으나 모두 전패했던 기록이 있다.

▶ SK텔레콤, KTF전 7연패 끊을까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SK텔레콤과 KTF가 12일(월)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라이벌 관계라는 말이 우습게, SK텔레콤은 결승에서 KTF를 만나면 항상 승리했으나, 정규시즌에서는 거의 패했다. 특히, KTF가 최근 7연승을 달리면서 16승4패로 격차를 벌렸다.
12일(월) SK텔레콤은 도재욱과 김택용, 정명훈 등 에이스 카드를 전면에 배치하며 이적 이후 첫 승을 거두면서 심적 부담을 털어낸 정영철에게도 기회를 줬다.

KTF는 ‘투 톱’ 테란 이영호와 박찬수를 2, 4경기에 배치했고 상대적으로 출전 횟수가 적었던 정명호와 프로토스 이영호를 출전시켰다. 

‘최종병기’ 이영호와 ‘혁명가’ 김택용이 맞대결을 펼치는 2경기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상대전적은 8-3으로 이영호가 크게 앞서 있지만 최근 김택용이 프로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다승 20위 안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80%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승부의 향방을 섣불리 예측하기는 힘들다.

▶ 2라운드 최종 1위의 향방은?

7주차 볼거리 중 하나는 르까프와 삼성전자의 1위 대결이다. 14일(수) 르까프와 웅진의 경기를 끝으로 2라운드를 모두 마치는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할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현재 1위는 14승 6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르까프이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11일(일)과 14일(수)에 두 경기 남아있고 상대도 최근 분위기를 살리고 있는 CJ와 웅진이기 때문이다. 만약 두 경기에 모두 패하게 된다면 2라운드 막판 1위를 내줘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담스럽기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이다. 11일(일) MBC게임을 상대하는 삼성전자는 필승 카드인 이성은, 허영무, 송병구와 신예 저그 차명환을 내세우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라운드 5주차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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