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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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 '대군' 진세연 몸종으로 합류…첫 사극 도전

기사입력 2017.12.21 08: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지인이 데뷔 후 첫 사극에 출연한다.

문지인은 내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드라마 핏빛로맨스 '대군 – 사랑을 그리다'의 끝단 역에 캐스팅됐다. 

주상욱-윤시윤-진세연 등이 출연하는 '대군'은 모두가 사랑한 조선의 미녀를 둘러싼 두 왕자 이강(주상욱 분)과 이휘(윤시윤)의 뜨거운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문지인은 모두가 사랑한 조선의 미녀 성자현(진세연)의 둘도 없는 몸종 끝단 역으로 합류했다.

문지인이 연기할 끝단은 위로 언니들만 줄줄이 집안에서 태어나 딸은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어미가 그 염원을 담아 이름이 지어진 인물이다. 이에 보릿고개마다 풀떼죽으로 연명하던 부모는 하녀가 되면 적어도 굶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끝단을 고작 6살 어린 나이에 양반가 종으로 보내게 된다.

극 중 끝단은 피붙이 하나 없는 낯선 곳에서 자신을 보듬어준 성자현에게 마음에서 우러난 충심으로 곁을 지키지만, 이와 반대로 본능이 이끄는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는 엉뚱발랄한 면모를 보인다.
 
문지인은현재 방송 중인 ‘투깝스’를 비롯해 그 동안 '비밀', '드라마 스페셜 - 웃기는 여자', '용팔이',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닥터스'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군’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군 – 사랑을 그리다'는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의 김정민 감독이 연출한다. ‘하녀들’의 조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TV조선이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 2018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열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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