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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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 붙잡았다 "지금처럼 있어줘"

기사입력 2017.12.19 22: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백진희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6회에서는 실망한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좌윤이는 남치원(최다니엘)을 위해 생일케이크를 준비했지만, 화재 트라우마가 있는 남치원은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고 기겁하며 케이크를 던졌다. 거기다 좌윤이의 첫사랑 우창수(민진웅)도 등장한 상황.

처참한 심정으로 집에 온 좌윤이는 남치원에게 "케이크는 미안하죠? 머그컵은 고맙고"라고 물었다. 남치원이 그렇다고 답하자 좌윤이는 "됐어요 그러면. 고작 그런 말 몇 마디하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 비서따위한테 고맙네 미안하네 그런 말 하는게 자존심 상해서?"라고 화를 냈다.

이어 좌윤이는 "아니면 제가 주는 거 없이 보기 싫고 미워서? 아니면 제가 부서이동 안 해서? 그럼 제가 신청하겠다. 부서이동"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남치원은 미워하는 게 아니라고 고백했다. 남치원은 "이거 밖에 안 되는 못난 사람이라서 그렇다"라며 이런 자신이 실망스럽다면 부서이동을 하라고 했다. 그러자 좌윤이는 "비겁하다. 비서는 늘 제안하고 결정은 보스가 합니다. 그러니 제안하세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라고 말했고, 남치원은 "그럼 그냥 함께 있어줘요. 지금처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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