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17 13:30 / 기사수정 2017.12.17 12:0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7월 30일 첫방송한 JTBC '밤도깨비'가 어느덧 20회를 맞았다.
17일 방송될 '밤도깨비'에서는 인천으로 '빵지순례'를 떠난다. 또 20회를 맞아 멤버들의 친밀도를 알아보기 위한 우정 테스트도 진행한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 등을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자들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수근, 정형돈, 박성광, 이홍기, 김종현, 천정명이 출연 중이다.
처음 '밤도깨비'의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그냥 줄을 서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의견이 강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보니 특별한 이유없이도 마지막까지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늘어났고, 이들은 점점 '밤도깨비'의 애청자가 되어갔다. 이후 '밤도깨비'가 찾는 지역마다 화제에 오르며 20회에 도달했다.
이에 '밤도깨비' 연출을 맡고 있는 이지선PD는 엑스포츠뉴스에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을 하다보니 다른 곳에서도 다 예능을 하고 있는 시간이라 힘든 시간대였다. 또 JTBC에는 없던 시간대 예능이다. 그런데 그 사이에 고정 시청자들이 계셔서 모두가 감사하고 만족하면서 한회, 한회를 녹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밤도깨비'는 팀워크가 너무 좋다. 워낙 다들 배려심이나 마음들이 너무 좋아서 녹화장 분위기도 재밌다. 멤버들이 '밤도깨비'를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1박 2일' 같이 있는 동안 진심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 열심히 해주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밤도깨비'는 새벽에 촬영이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1등으로 줄을 서기 위해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 채 촬영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이 PD는 "예전에는 힘들어 했는데 20회 사이에 다들 적응을 했는지 이젠 두시간 정도만 눈을 붙이고 와도 개운하다고 하더라. 다들 프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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