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16 23: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승조 생부의 정체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11, 12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장부천(장승조) 생부를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정말란(이미숙)의 수하 오기평(박정학)이 자신이 청아그룹 핏줄 장은천임을 알아내자 장부천을 언급했다. 장부천의 생부가 바로 오기평이었기 때문. 오기평은 칼을 들고 강필주를 죽이려고 달려들다가 장부천이라는 말에 그대로 멈춰 무릎을 꿇었다.
오기평은 정말란에게 장은천이 강필주라는 사실은 감춘 채 장은천이 무연고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정말란은 장은천의 장례를 치러준 뒤 아들 장부천을 청아의 후계자로 만들 생각만 했다. 강필주는 동생 장경천의 유골함을 묻으며 다시 한 번 정말란과 청아그룹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강필주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나기철(박지일)에게 마지막으로 정치자금을 건넨 날 청아그룹과 나기철 사이에 돈이 오간 사실이 뉴스로 보도됐다. 나기철의 보좌관이 제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성만(선우재덕)과 장여천(임강성)이 움직인 것이었다.
강필주는 장성만의 사람인 우사장(전진기)을 매수해 검찰수사가 장성만 쪽을 조준하도록 만들었다. 우사장은 강필주로부터 돈을 받은 뒤 장성만이 나기철 정치자금 전달에 연루되어 있다고 제보했다.
장국환(이순재)은 모두를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강필주는 나기철이 정치자금을 장성만에게 받았다는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대로라면 장성만은 구속수사를 받게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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