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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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2년…故김성재 향한 변치않는 그리움

기사입력 2017.11.19 09:13 / 기사수정 2017.11.19 09: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故김성재가 떠난지 어느덧 22년이 흘렀다. 

오는 20일로 故김성재를 떠나 보낸지 22주기를 맞이한다. 

故김성재는 1993년 이현도와 그룹 듀스로 데뷔, 2년 동안 짧고 굵은 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남았다. '나를 돌아봐'를 비롯해 '여름 안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쏟아낸 듀스는 2년 뒤인 1995년 7월 콘서트 후 해체를 선언했고, 이후 故김성재는 솔로곡 '말하자면'으로 돌아왔다.

1995년 11월 '말하자면' 솔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다음날, 그는 호텔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그의 여자친구가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법원은 증거불충분으로 3심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렇기에 그의 사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의문으로 남아있다. SBS '싸인'에서는 이를 모티브로 1,2회 내용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KBS 2TV '최고의 한방' 또한 故김성재를 모티브로 한 바 있다.

너무 빨리 떠나버렸지만, 후배들에게 그는 영원히 영감을 주는 존재다. 블락비의 지코는 故김성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그를 자신의 '뮤즈'라고 칭하기도 했고, 최근 신곡 '아이 캔디'를 발표한 사무엘 또한 그의 영상을 보며 신곡을 준비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故김성재가 떠난지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으나, 그는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성재 앨범 재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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