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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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리뷰] "알렉스야?"...'백년손님' 허영란 남편, 달달함의 끝 보여준 '발 뽀뽀'

기사입력 2017.11.17 09:53 / 기사수정 2017.11.17 09: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배우 허영란·김기환 부부가 신혼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허영란·김기환 부부가 후포리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2년차인 배우 허영란은 연극배우이자 연출을 하는 남편 김기환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국적인 외모의 김기환을 보고 패널들은 "이상순과 똑같이 생겼다"며 입을 모았다.

'남서방 후포리댁'을 방문한 두 사람은 잠겨있는 문과 아무도 없는 집에 당황했다. 하지만 남서방에게 전화를 걸어 쉽게 비밀번호를 알아내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어 들어온 이춘자 여사는 이를 보고 깜짝놀라 부부를 타박했다. 

어색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서 허영란은 특유의 애교로 이춘자 여사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허영란은 아이돌 그룹을 본 팬처럼 이춘자 여사를 보고 매우 기뻐했다. 또 홍성흔이 넘어뜨린 나무의 위치를 묻거나 나르샤가 갈았던 무 밭의 위치를 물으며 '백년손님' 애청자 임을 드러냈다. 

허영란의 남편 김기환은 이국적이고 강렬한 인상과는 달리 볼수록 매력있는 '볼매남'의 면모를 보였다. 밭에서 지렁이를 보고 놀란 허영란에게 "괜찮냐"며 한걸음에 달려가는가 하면 "색시를 어떻게 꾀었냐"는 장인의 물음에 "얼굴로 꾀었다"며 뜻밖의 외모 자신감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 날 김기환의 다정다감한 매력은 허영란에게 발마사지를 해주는 부분에서 정점을 찍었다. 밭일을 마친 두 사람이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할 때 김기환이 물을 받아 허영란에게 발마사지를 해준 것. 능숙하게 마사지를 마친 김기환은 허영란의 발에 뽀뽀로 마무리 하며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기환은 발 마사지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침대에 눕는 허영란을 바라보며 "눕지마. 이상한 생각 드니까"라며 예능 초보의 거침없는 19금(?) 발언을 이어나갔고, 허영란은 "그런 말 하면 안돼. 카메라 다 있잖아. 미쳤나봐"라며 타박을 주면서도 목소리는 콧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후포리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아내를 향한 애정행각에 남자 패널들은 "'우결' 찍냐", "알렉스냐"며 질투어린 반응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캡쳐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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