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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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X명세빈X라미란X이준영, 찰떡 호흡이었지만 결과는 허탕

기사입력 2017.10.26 22:34 / 기사수정 2017.10.26 22:4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이 뇌물거래 현장을 포착했지만 허탕을 쳤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6회에서는 복자클럽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계획에 착수했다.

이날 백영표(정석용 분)의 교육감 선거를 무산시키기로 한 복자클럽 멤버들은 백영표가 교육감이 되지 못한다면 이병수(최병모)에게도 큰 타격이 있을 거라 판단했다. 이들은 백영표와 이병수, 홍상만(김형일)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을 거라 생각했고, 백영표의 교육감 선거를 무산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수겸(이준영)은 복자클럽 멤버들에게 "아버지가 미숙 아주머니 교육감 선거에 목을 메는 이유가 있다. 교육감이 안되면 아버지가 불리해 질거다. 교육감 선거와 동시에 일을 제대로 망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복자클럽 멤버들은 세 사람을 한꺼번에 혼내줄 방법을 찾았다.

반면, 이수겸은 아버지 이병수가 김정혜(이요원)의 이복언니에게 할머니가 남겨준 선산을 넘기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정혜는 이병수를 찾아가 "그렇게 자신이 없느냐. 아들 재산까지 이용해야 겠느냐. 당신이 김정윤 사장한테 잘보이려고 한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이병수는 "이게 나 좋자고 하는 거냐"라고 변명했지만, 김정혜는 "당신 후계자 자리를 위해서지 않느냐"라며 냉정히 돌아섰다.

다음날, 김정혜는 이수겸의 친모 수지(신동미)의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돈이 떨어진 수지는 "난. 내 아들의 장래를 시작해서 우리 수겸이가 그 집안의 대를 잇기를 원한다. 불임이라고 들었다. 내가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내가 내 아이를 그 집안에 보내지 않았다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느냐"라며 대놓고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정혜는 눈 하나도 꿈벅하지 않았다. 김정혜는 아들을 이용하려는 이병수와 수지의 태도에 환멸을 느꼈고 "이병수나 당신은 부모 자격 없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수지는 김정혜의 말에 발끈하며 "수겸이 내 아들이다. 그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이수겸은 김정혜를 어머니라 부르며 친모 수지에게 "당신이 진짜 엄마라면 혼외 자식을 상간녀 자식으로 만들지는 말았어한다"라고 독설했다.

이 일을 계기로 김정혜는 각성했다. 백영표와 이병수, 홍상만의 비밀거래 현장을 포착하기로 마음먹은 김정혜는 일부러 세사람을 집으로 초대 했고, 주차장에서는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병수의 비서가 백영표의 차에 의문의 보따리를 옮긴 것. 홍도희와 이수겸은 핸드폰 카메라로 이 모든 장면을 촬영했다.

의문의 보따리를 차에 실은 채 집으로 돌아간 이미숙은 일부러 트렁크 문을 열어두었다. 이어 도착한 홍도희와 이수겸은 백영표의 차 트렁크에 실린 물건을 확인했고, 그 안에는 돈이 아닌 공진단 세트가 들어 있어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같은 시각, 플랜 B를 위해 와인통 안에 핸드폰을 넣어 두었던 김정혜는 이를 남편 이병수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고 말아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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