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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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

기사입력 2017.10.16 07: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미옥'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미옥'이 제50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커스 아시아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 받고 흥행 전망을 밝혔다.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지난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다.

'미옥'의 이번 수상은 올해 초청 받은 아시아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포커스 아시아 부문에서 이뤄졌다. 2013년에는 '신세계'가, 2015년과 2017년에는 각각 '베테랑'과 '곡성'이 이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이안규 감독은 “영화로 받는 첫 번째 상을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받게 되어 영광이다. 데뷔작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옥'은 11월 9일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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