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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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로 이길 것"→손흥민 또 울리나…맨유서 박지성과 뛴 치차리토, '멕시코 승' 외쳤다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16 11:36 / 기사수정 2026.06.16 11:36



(엑스포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멕시코 축구의 간판 공격수였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을 앞두고 멕시코의 승리를 예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2일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회 개막전을 2-0으로 마쳤다.

두 팀 모두 나란히 1승씩 거둔 가운데 이번 맞대결은 사실상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멕시코 레전드 치차리토가 직접 예측을 남겼다.

멕시코 매체 데10은 15일 "'치차리토' 에르난데스가 2026 월드컵 멕시코-한국 경기에 대한 자신의 예측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SNS 영상에서 한국과 멕시코전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을 받자 '음, 2-1로 멕시코가 이길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치바스(CD 과달라하라) 소속 선수였던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뛰었으며 이는 그의 마지막 국가대표팀 경기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팬들에게 치차리토는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함께 뛰었다. 2010년 맨유에 입단한 치차리토는 특유의 문전 침투력과 위치선정, 결정력으로 많은 골을 넣었고, 당시 박지성과도 한솥밥을 먹었다.

박지성 역시 최근 멕시코 현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치차리토를 "엄청난 기량을 가진 훌륭한 선수"라며 "프로 의식과 성실함도 최고 수준이었다"고 회상한 바 있다.

치차리토는 한국 대표팀과도 직접적인 인연이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당시 멕시코는 한국을 2-1로 꺾었고, 치차리토는 후반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치차리토가 예상한 스코어 역시 2-1 멕시코 승리다.

홍명보호가 이번 맞대결에서는 치차리토의 예측을 빗나가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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