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2-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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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사랑' 첫방 시청률 2.5%로 시작…꿀잼 터졌다

기사입력 2017.10.15 07:57 / 기사수정 2017.10.15 07: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웃음 핵폭탄을 터뜨리며 차원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의 서막을 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1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5%, 순간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 속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변혁과 백준, 제훈이 낙원 오피스텔 옥상에서 삼자대면 하는 장면은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 강소라, 공명이라는 신선한 꿀조합에 명품 드림팀 송현욱 감독과 주현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변혁의 사랑’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보적인 매력의 캐릭터들과 유쾌한 전개로 시청자들은 단숨에 매료시켰다. 숨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웃음 폭탄 속 곳곳에서 터지는 현실공감 대사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변혁(최시원 분)은 기내 난동을 일으키며 대형 사고를 쳤다. 변혁 사고처리전담반 권제훈(공명 분)은 검찰 관계자들까지 만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어찌된 일인지 기내난동 동영상이 언론에 유출됐고 변혁은 궁지에 몰렸다.대중의 시선을 피해 호텔에 숨어 지내던 변혁은 슈퍼 알바걸 백준(강소라 분)의 무개념 갑질 손님 저격 현장을 목격하고 도움을 주려다 인연을 맺게 됐다. 백준은 호텔 스파 유니폼을 입고 있던 변혁을 회사의 갑질 때문에 안타깝게 잘린 백수로 오해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 것.

변혁의 사고로 강수그룹 전체가 위기에 몰리고 권제훈이 사라진 변혁을 찾아 샅샅이 뒤지는 사이 변혁은 백준의 도움을 받아 낙원 오피스텔에 입성했다. 변혁과 제훈의 관계를 알길 없는 백준은 변혁을 권제훈의 방에 묵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그토록 찾던 변혁을 자신의 집인 낙원 오피스텔에서 만나는 황당한 상황 속에 권제훈은 모른 척 해달라는 변혁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은 백준을 속이게 됐다. 권제훈의 방에서 잠을 청하던 변혁은 위기 상황에도 백준과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고백하며 강렬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변혁의 사랑’은 첫 방송부터 하드캐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핵웃음을 선사했다. 시도 때도 없이 시를 읊는 낭만주의자 변혁은 사랑에 올인하는 호구이자 헬조선, 알바, 정규직이라는 단어조차 모르는 온실 속 화초다운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마 탄 왕자님은 아니었지만 변혁의 무한 긍정 에너지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극 전체를 수놓았다. 알바비를 떼먹은 사장을 쫓아 기어이 돈을 받아내는 강렬한 첫 장면으로 포문을 연 백준도 인간 사이다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내일이 없는 알바인생이지만 그렇기에 자존심을 지키며 사는 백준은 무개념 갑질 손님이자 변혁의 여자친구 였던 홍채리(서이안 분)의 머리채를 잡는 통쾌한 을의 반란으로 기존 캔디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극중 인물 중 가장 현실적이고 시니컬한 권제훈도 이들과는 다른 현실감각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최고 스펙을 가졌지만 변혁 뒤치다꺼리로 고생길을 걷는 권제훈은 변혁을 대신해 변강수(최재성 분)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는 신세였다. 독설을 서슴지 않고 상처를 간직한 권제훈은 변혁과 백준 사이에서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건 최시원, 강소라, 공명의 연기였다.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최시원은 차원이 다른 능청 연기로 시종일관 웃음을 이끌어내며 인생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잘생김을 포기했기에 더 매력적인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맛깔스럽게 대사를 살려내는 최시원은 변혁 그 자체였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백준의 매력을 살려낸 강소라와 상처를 간직한 권제훈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공명의 연기도 이목을 끌었다.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사람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은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며 극적 재미를 높였다.

송현욱 감독과 주현 작가라는 명품 드림팀도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가장 신경 쓰고 있다는 송현욱 감독은 디테일하면서도 유쾌한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다. 현실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주현작가 특유의 대사와 설정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스펙 쌓겠다고 들이는 돈이랑 시간이 아깝다”, “부모가 물려준 돈으로 갑질 하는 것들 때문에 우리나라 부패지수가 올라간다”, “한 달 생활비와 월급이 같은 삶”, “직원 인격 무시하고 소모품 취급해서 때려치웠다” 등 직설적이어서 더 날카로운 돌직구 대사들은 때론 공감을, 때론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겼다.

2회는 오늘(15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tvN '변혁의 사랑' 1회 방송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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