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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2' 첫방] 시즌1과 비교불가…역대급 생존게임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7.08.26 05:2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은 아무의 책임도 아니라는 것이다.'

26일 처음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2'에서는 더욱 독해진 게임 방식과 더 강해진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첫날부터 팽팽한 심리 게임이 펼쳐졌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22명이 리더를 선출하는 방식이 다른 두 사회 마동, 높동 두 사회로 나뉘어 생활하며 생존을 대결하는 모의사회 게임쇼다.

높동에는 캐스퍼, 엠제이 킴, 장동민, 김회길, 유리, 줄리엔강, 박현석, 이준석, 마동에는 김하늘, 손태호, 정은아, 학진, 알파고, 유승옥, 박광재, 고우리, 권민석, 정인영, 김광진, 조준호, 구새봄, 이천수가 들어갔다. 이후 인원 조정을 통해 정인영, 고우리, 학진이 높동으로 이동했다. 세 사람은 높동에 적응하기 위해 전략을 세웠다.

시즌2 마동의 리더 선출 방식은 뱀이 들어있는 통에 손을 넣어 리더의 열쇠를 꺼내는 것. 이천수가 먼저 시도했지만, 김하늘이 성공했다. 김하늘은 박광재와 손태호에게 반란의 열쇠를 줬다. 높동은 엠제이킴만 입후보해 투표 없이 리더가 결정됐다.

리더가 되지 못해 아쉬웠던 이천수는 박광재를 설득해 반란의 징을 치려 했다. 박광재는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두고 보자고 했다. 마동은 미니게임에서 승리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장동민은 동물 게임을 이길 수 있는 필승법을 고안해내 팀원들에게 알려줬다. 1라운드에서 동물 게임으로 김광진을 이기며 실력을 증명했다. 2라운드에서는 줄리엔이, 3라운드에서는 고우리, 4라운드는 이준석, 5라운드 김회길이 활약하며 높동이 5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동에서는 조준호가 로프에서, 정은아가 철로에서 활약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분수령이었던 줄리엔과의 석상 떨어뜨리기도 이천수의 전략대로 한 권민석이 승리하며 승부를 가져왔다.

높동은 첫날 패배로 인한 탈락자 선정을 위해 투표를 진행했다. 뒤늦게 합류한 정인영, 고우리, 학진은 캐스퍼에 전략 투표했다. 첫 번째 탈락자는 캐스퍼로 결정됐다.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높동과 마동의 특성이 더욱 강화됐다. 또 유명인보다 일반인 참가자가 더 많았던 시즌1에 비해 시즌2에는 장동민이나 줄리엔강, 고우리, 이준석처럼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참가자와 엠제이킴이라는 재도전자가 있어 새로운 변수로 작용했다.

지난 시즌에는 '어떤 사회가 더 좋은 사회인가'에 대한 답을 충분히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높동과 마동의 대결을 통해 그저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가 아닌 좋은 리더와 사회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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