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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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미영아"…'아이해' 이준, 정소민 붙잡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05 2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을 붙잡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5회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가 자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변혜영은 자수한 변한수를 만나기 위해 경찰서로 찾아갔다. 변혜영은 형사에게 명함을 건넸고, "변한수 씨 변호사 변혜영이라고 합니다"라며 소개했다. 

그러나 변한수는 변혜영의 변호를 거절했다. 변한수는 "변호사 필요 없어. 뭐 잘한 일 있다고 변호사를 내세워. 더구나 딸자식을.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하고 지은 죄만큼 벌 받으려고 해. 아빠가 그게 더 마음이 편해"라며 털어놨다.

또 나영실(김해숙)은 자식들에게 변한수의 과거를 고백했다. 변미영(정소민)은 안중희(이준)가 모든 사실을 알고 상처받았다는 사실에 괴로워했고,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변라영 역시 박철수(안효섭)에게 이별을 고했다.

변혜영은 차정환(류수영)에게 사정을 설명했고, "선배가 원한다면 결혼인턴제를 종료하려고 해. 의도된 바는 없었지만 선배는 지금 사기결혼을 당한 셈이고 시부모님 역시 충격이 크실 거야"라며 설득했다.

특히 안중희는 뒤늦게 변미영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알았다. 안중희는 변미영을 기다렸고, 변미영은 "저한테 말씀 해주시죠. 최소한 배우님 좋아하지 말라는 말이라도 좀 해주시죠. 저는 그것도 모르고 뻔뻔하게 배우님한테 좋아한다는 말까지 했잖아요"라며 밀어냈다.

안중희는 "너 모르게 하려고 했어. 나 진심으로 네가 이 사실만을 모르기를 바랐어. 지금 네 입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야. 지금 그 말. 아저씨 용서한 건 아니야. 그러기엔 내가 아저씨를 너무 많이 좋아했어. 진짜 아버지인 줄 알았으니까"라며 설득했고, 변미영은 눈물 흘렸다.

안중희는 "그래도 지금까지 안 미치고 버틸 수 있었던 건 다 너 때문이야. 아버지를 다시 잃었지만 너를 얻었잖아. 내가 더 먼저 너 좋아했어. 변미영이든 이미영이든 나한테 너는 그냥 미영이야. 사랑해. 미영아"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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