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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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구해줘' 오늘(5일) 첫방, 주춤한 OCN 장르물 구할까

기사입력 2017.08.05 06:47 / 기사수정 2017.08.04 16: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구해줘'가 OCN 장르물을 구하러 왔다.

5일 첫방송될 OCN 새 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옥택연, 서예지, 우도환 뿐 청춘스타들 뿐 아니라 조성하, 손병호, 김광규, 윤유선, 박지영, 조재윤 등 굵직한 중년 배우들 역시 합류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집단 교주 영부 백정기를 맡은 조성하는 이번 역할을 위해 아이돌그룹 멤버 버금갈 탈색머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옥택연 역시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를 위해 과외를 받았을 정도.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마스터'를 통해 대중에게 인식된 우도환 역시 '구해줘'를 통해 생애 첫 주연작에 도전한다.

'구해줘'는 OCN의 새 장르물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그 동안 익숙하게 봐온 타임슬립, 수사물 등이 아닌 전혀 다른 톤의 여름 장르물로 구미를 당긴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집단이라는 소재로 흡사 '그것이 알고싶다'를 연상시키면서도 사이비 종교 집단에 빠진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서늘함마저 선사한다.

특히 '구해줘'가 짊어진 무게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 조성하, 서예지 등의 연기 변신 뿐 아니라 옥택연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또 '38사기동대', '보이스', '터널' 등 연이어 흥했던 장르물의 명가 OCN에 가장 최근작인 '듀얼'은 1%의 시청률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

이에 다음 배턴을 받은 '구해줘'가 주춤한 OCN 토일드라마마저 구해내며 OCN 장르물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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