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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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악당이 된 미니언들…애니메이션 돌풍 이끌까

기사입력 2017.07.26 13: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스스로 악당이 되기로 한 미니언들은 박스오피스에 반전을 선사할까. 

26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배드3'(감독 카일 발다, 피에르 꼬팽)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를 담는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7월 초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7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다음은 '덩케르크'였다. '덩케르크'도 개봉주 곧바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던 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덩케르크'는 현재까지 164만5091명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이어 한국 영화 '군함도'와 '슈퍼배드3'가 나란히 개봉한다. '군함도'라는 강력한 경쟁작이 있는 가운데 '슈퍼배드3'가 애니메이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슈퍼배드3'를 통해 귀여운 미니언들이 직접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관객들의 지지를 받을 전망. 그루와 드루 형제의 의기투합도 흥미진진하다. 마이클 잭슨부터 퍼렐 윌리엄스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꾸려진 사운드 트랙도 돋보인다. 

​올해 초 '너의 이름은.'이 367만명을 동원하며 깜짝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보스 베이비'도 245만명이 넘는 기록을 세우며 애니메이션 흥행을 이어갔다. 

앞서 '슈퍼배드3'는 개봉 당일인 26일 예매 관객수 11만6993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 중. 또 개봉 전날까지 예매 관객수 9만 7천명을 넘기며 '보스 베이비'가 기록한 개봉 전날 예매 관객수 9만6천명을 뛰어넘은 상태다.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 등에 비해서도 예매 관객수 수치가 높은 편이다. 스핀오프작인 '미니언즈'의 개봉 전날 예매 관객수 8만8천여명도 뛰어넘은 만큼 박스오피스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26일 개봉.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UPI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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