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9 07:40 / 기사수정 2017.07.19 07:4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계속되는 국지성 호우와 폭염을 피하기 위해 극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여름방학까지 시작되면서 더욱 극장의 여름은 활기를 띄고 있다.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부터 짱구 25주년을 기념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오는 20일 나란히 개봉한다.

▲ '덩케르크', 실화에서 오는 리얼리즘의 극대화
20일 개봉하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다.
특히 현실적인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130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하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리스토퍼 놀람 감독은 "실감나는 전쟁영화가 아니다. 2017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비관적인 삶 속에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면 다음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는 것"이라고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미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국내 팬들을 보유한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덩케르크'로 다시금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06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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