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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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스' 현빈·건희·회승·진영, '프듀2' 뒷이야기 다 털어냈다(종합)

기사입력 2017.07.10 21:2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이 '영스트리트'를 찾아 프로그램 뒷이야기로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권현빈, 우진영, 유회승, 이건희가 출연했다.

이날 4명의 연습생들은 1부부터 쏟아진 메시지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팬들이 보내준 메시지를 직접 읽으며 수줍어 했다.

라디오가 처음인 우진영은 "대기할 때부터 너무 떨렸는데, 실수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유회승은 "'보이는 라디오'인 줄 몰랐는데, 어제 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긴장감 없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이건희와 우진영은 "심리적 압박감이 굉장히 심했다"며 "함께 하는 형, 친구, 동생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였다"고 고백했다.

DJ 이국주는 '우진영 미쳤지'를 언급하며 우진영에 "랩하는 사람치고 수줍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우진영은 "첫 라디오 방송이라 긴장한 것도 있지만 원래도 그렇게 센 캐릭터는 아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권현빈은 콘셉트 평가 당시 화제됐던 '소나기'를 재현했다. 특히 "눈물보다는 흉성이 중요하다"고 직접 포인트를 설명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우진영은 '우진영 미쳤지' 오리지널 버전과 애교, 섹시 버전을 선사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유회승은 '입술 깨물기'를, 이건희는 마마무 골반 춤을 선보이며 화제의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재현했다. 특히 유회승은 "'멋있겠다'고 생각해서 했는데, 내려와보니 다들 '재밌다'고 하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오 리틀 걸'(Oh Little Girl) 팀이었던 이건희는 장안의 화제였던 박지훈, 정세운의 '생일 몰카'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건희는 "박지훈과 정세운의 생일이었는데, 제작진 분이 도와주셔서 대성공했다"며 "허언증 파티였다. 갑자기 '너 왜 이렇게 예의가 없어'라고 화를 내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희는 "당시 박지훈이 화가 많이 났더라"며 "그러나 '생일 축하해'라고 했더니 잘 풀려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 비하인드를 전하며 "세운이 형이 지훈이 생일파티인 줄 알고 '나도 속았다'고 했는데, 세운이 형 생일 기념도 있어서 나중에 깨닫고 당황스러워했다"고 말했다.

4명의 연습생들은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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