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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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MBC '희망 더하기' 참여…"더 늦기 전에 아이들에게 기적을"

기사입력 2017.07.06 09:07 / 기사수정 2017.07.06 09: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진구가 MBC '2017 지구촌 어린이 돕기 '희망 더하기''를 통해 사회공헌에 나섰다.

6일 오후 12시 20분에 방송되는 '희망 더하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부르키나파소를 찾은 진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척박한 땅과 뜨겁고 건조한 날씨로 이 땅의 사람들은 가난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어리고 연약한 아이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와 질병에 고통 받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 서부 내륙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는 메마르고 건조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농사조차 제대로 지을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나라다.

진구는 영양실조로 인해 다리에 장애가 생겼지만 시장에서 땅콩을 팔며 꿋꿋이 살아가는 열두 살 소녀 탈라타를 먼저 만났다.

부모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은 아이의 사연에 그의 표정은 무거워진다.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일곱 살 고리도 마주했다.

또 근육이 말라붙어 혼자서는 움직일 수조차 없는 소년 산다노를 만난 그는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진구는 가난 때문에 제대로 된 병원 진료도 받지 못한 채 병마에 고통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아이들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더 늦기 전에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이 순간, 아이들에게 기적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부르키나파소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더해줄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호소했다.

'2017 지구촌 어린이 돕기 '희망 더하기''는 글로벌 MB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6일 오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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