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26
연예

'슈돌' 시안day, 빠기 아닌 '시안'이라 불러주세요(종합)

기사입력 2017.07.02 18: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본명 시안이 홍보에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삼남매의 놀이공원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삼남매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찾아 "오늘은 시안 day다"라고 얘기했다. 대박이가 최근에 들어 빠기보다는 시안이라는 이름을 찾고 싶어 한다고.

대박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안이라고 불러주는 게 더 좋아요. 시안이라고 불러주세요. 부탁합니다"라고 했다.

이동국은 삼남매를 앉혀놓고 "오늘은 빠기를 시안이라고 불러줘야 한다"고 했다. 빠기라고 부를 경우에는 벌칙이 있었다.

그런데 수아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수아는 시안이보다 빠기라고 부르고 싶어 했다. 빠기를 시안이라고 부르면 뭔가 그동안의 추억이 다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대박이는 수아가 눈물까지 보이자 "괜찮아"라고 누나를 위로했다. 이동국은 수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했다. 수아는 대박이가 시안이라고 불러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하자 그제야 시안이 홍보에 동참했다.

시민들은 대박이가 지나갈 때마다 "대박아"라고 불렀다. 온 가족이 나서 "대박이 아니고 시안이입니다"라고 소리쳐 홍보했다. 대박이는 가족들의 지원사격 속에 필살애교를 부리며 본명 이시안 홍보에 열중했다. 덕분에 "멋진 시안아"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