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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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 조승우, 정면승부 선택했다 '살인 사건 진실 폭로'

기사입력 2017.06.17 21:19 / 기사수정 2017.06.17 21: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가 정면승부를 택했다.

17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3회에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시사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황시목은 자신이 자살한 강진석이 탄원서에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한 해명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송에 출연했고, 강진석을 죽음으로 몰고가는데 결정적인 단서였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황시목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을 가리키며 "결론은 하나다. 지금 이 자가 범인이다. 희생자가 아니다. 살인을 저지른 후 희생자인척 연기 하는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강진석씨는 공판 도중에 증거가 조작 되었다고 확신한거다. 영상을 맹신했고, 당사자의 주장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초동수사가 실패한거다. 내 실수였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뒤 "범인을 잡아야 한다. 시나리오를 짜서 사람을 죽이고, 일부러 카메라 앞에 섰다"라고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황시목은 방송을 마무리 하며 "두달 안에 반드시 잡겠다. 실패하면 검사직에서 물러나겠다. 그 안에 제 모든 것을 걸고 범인을 잡겠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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