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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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강태오, 아들 되어달란 전광렬에 정체 밝혔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28 21: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가 전광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4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에게 정해당(장희진)과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당은 유지나, 이경수의 관계를 알게 됐지만, 헤어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해당은 "이제 다 갚아줄 수 있겠네. 이제 난 당신 아들의 여자니까"라고 말했다. 한동안 술을 끊었던 유지나는 다시 술을 들이켰다. 박성환(전광렬)이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유지나는 "나한테도 모성이 있었다"라고 절규하며 이젠 이경수를 위해 살 거라고 밝혔다.

이어 유지나는 정해당에게 "내가 무릎이라도 꿇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정해당은 "경수 씨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유지나는 자신의 모든 걸 동원해서 성공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정해당이 "그럴 거면 박현준(정겨운)을 택했다"라고 하자 유지나는 "넌 이래서 안 돼. 주제도 모르고, 가증스럽다"라고 비난했다. 정해당은 "내 성공과 사랑을 바꿀 수 없다. 당신은 절대 내 용서 못 받을 거야"라고 밝혔다.

박현준은 유지나가 정해당의 아버지 정강식(강남길)에게 가서 행패를 부렸단 사실을 알았다. 박현준은 이제 정해당을 위해 정해당을 마음속에서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해당에게 안녕을 고했다.



박현준을 통해 유지나의 행동을 안 이경수는 유지나를 찾아갔다. 이경수는 "박현준을 건드렸으면서 어딜 가서 행패를 부려. 한 번만 더 해당 씨 가족들 괴롭히면, 나 안 참아"라고 분노했다. 이경수는 "천천히 죽어가고 있던 날 세상으로 끌어 내줄 사람"이라며 "그러니 혹시라도 내 어머니로 살고 싶다면 해당 씨 받아들여라. 둘 중 하날 선택하라고 하면 백번 생각해도 해당 씨니까"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유지나는 박성환 앞에서 정해당이 미워죽겠다고 울부짖었다. 이어 유지나는 이경수에게 "뱀 같아서 싫어. 자식까지 버려가면서 모은 돈 누가 쓰게 생겼는데?"라고 화를 냈다. 이경수는 받을 생각 없다고 했지만, 유지나는 "너 다 줄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희 둘 갈라놓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고나경(윤아정)은 상황이 좋지 않자 큰 결단을 내렸다. 고나경은 박성환에게 박현성(조성현)을 미래전략실로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경수와 죽은 시어머니를 언급하며 압박했다. 이에 박성환은 이경수를 직접 찾아갔다. 박성환은 "내 아들로 받아주고 싶은데, 왜 욕심을 부리지"라고 물었고, 이경수는 "전 절 낳아준 분의 아들로 살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경수가 유지나 아들로 나타낼 생각도 없다고 하자 박성환은 "그럼 내 아들로 살아줘"라고 전했다. 박성환이 그 이유를 묻자 이경수는 "전 돌아가신 최경희 여사님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사람이다"라며 최경희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수는 "그런 절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아들로 받아들일 자신이 있냐"라고 물었다.  

한편 백미숙(김보연)은 정해진(신다은)이 연봉수(김형범) 불륜 상대에게 당하고 돌아오자 직접 나섰다. 이를 안 연봉수는 짐을 싸는 정신 나간 행동을 했다. 이에 백미숙은 "그래 나가. 다신 들어오지 마"라고 말했지만, 연봉수는 "가슴 시린 추억으로 남기려 했는데 왜 내 마음 몰라주냐"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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