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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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최강희의 이중생활이 들통나나

기사입력 2017.05.17 07:5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최강희의 이중생활이 들통난 것일까?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옥으로 출연중인 최강희의 극중 시어머니인 박준금이 노여움에 찬 표정으로 최강희를 바라보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간장게장을 들어 보이며 애교 섞인 표정으로 웃고 있지만 박준금(박여사 역)은 잔뜩 화가 난 모습이다. 싸늘한 표정의 박준금을 시누이 전수진(호순 역)이 두 팔을 잡으며 말리고 있는 모습에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추정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최강희 역시 당황스러움에 얼어버린 듯한 모습이다. 

겉으로는 며느리를 괴롭히는 얄미운 시어머니처럼 보였지만 박준금은 최강희에게 특별한 존재. 최강희는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세상에 홀로 남겨졌을 때 손 내밀어 집으로 데려와 친딸처럼 보살펴준 박준금에 감사함과 애틋함을 지니고 있고, 박준금 역시 사사건건 트집잡는 듯 했던 첫 모습과는 달리 문득문득 보여지는 모습에서 최강희에 대한 안쓰러움과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 속 박준금의 표정에서도 단순히 화가 난 것이 아닌 배신감과 걱정스러움 등 복잡한 감정이 전해져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분노케 한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 깊은 감정의 골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권상우, 최강희와 박병은(우경감 역)이 각각 ‘테이프 연쇄살인 사건’ 범인을 추적. 위장 경찰차를 이용하여 추가 범죄를 일으키는 범인을 뒤 쫓는 최강희와 홀로 차 앞에 막아선 박병은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연쇄살인범을 그 자리에서 검거해 추가 범행을 막을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은 놓쳐 추가 범행을 막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추리의 여왕’ 13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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