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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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로버트 호리 "한 시즌 더 뛰고 싶다."

기사입력 2008.06.30 08:03 / 기사수정 2008.06.30 08:03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은퇴 여부를 놓고 말이 많은 로버트 오리가 휴스턴 지역 TV와의 인터뷰에서 한 시즌 더 현역으로 뛰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서 화제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성공시킨 클러치 3점 덕에 여러 팀에게 비수를 꽂았었던 호리였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점 쇠퇴하는 기량 때문에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샌안토니오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었던 로버트 호리는 커리어 기간 동안 휴스턴,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3개의 팀을 거치면서 무려 7번의 우승 반지를 획득한 바 있다.

스퍼스에서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는 뜻을 밝힌 호리는 만약 스퍼스가 안 된다면 휴스턴에서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휴스턴은 호리가 선수 생활을 시작한 곳으로 올라주원, 샘 카셀 등과 함께 이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과연 호리를 내년 시즌에도 NBA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그렇다면 그 팀은 어디가 될지 그 결말이 주목된다.


인디애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제리드 베이리스를 포워드 아이크 디오구와 묶어서 포틀랜드로 보내고, 포틀랜드가 드래프트한 브랜든 러쉬와 베테랑 가드 재럿 잭, 조쉬 맥로버츠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닐 트레이드로 받아온 T.J.포드에 이어 재럿 잭마저 영입함으로써 지난시즌 스타팅 PG였던 자말 틴즐리와는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 트레이드할 수 없다면, 바이 아웃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설이 나돌았던 뉴욕 역시 틴즐리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틴즐리는 잔여 3년 동안 2100만불 가량의 계약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인디애나로서는 사고뭉치인 틴즐리를 안고 가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만약 뉴욕이 시장에서 적당한 포인트 가드를 구한다면, 스테판 마버리와는 곧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이 관심을 보이는 가드는 골스의 몬타 엘리스인데 미드레벨 익셉션을 제시하거나 사인 앤 트레이드로 엘리스를 데려오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샬럿 밥캣츠의 레이먼드 펠튼과 포틀랜드의 스티브 블레이크, 새크라멘토의 베노 우드리히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우드리히는 새크라멘토의 재계약 의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뉴욕이 데려오기 별로 쉽지 않아 보인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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