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25 07:50 / 기사수정 2017.04.24 15:2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믿고 보는 배우' 박보영의 저력은 우연이 아니었다.
박보영은 tvN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최근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다시금 '배우 박보영'의 힘을 보여줬다. 박보영의 하드캐리 속에 '힘쎈여자 도봉순'은 시청률 9.6%를 돌파하며 JTBC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박보영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종영 실감이 안난다. 이번에도 타이틀롤을 하면서 정말 많이 걱정했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입을 뗐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나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사실 캐스팅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남자 주인공 배역이 늦게야 확정 됐다. 아직 여배우가 타이틀롤인 드라마에 대한 한계와 나에 대한 부족함도 느꼈는데 좋은 배우들을 만나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박보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하의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박보영은 "형식이는 애교가 정말 많다. 지수는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잘 챙겨준다"라며 "지수는 끝까지 내게 극존칭을 썼고, 형식이는 바로 '봉순아, 밥은 먹었어?'라며 말을 놓더라. 너무나 상반된 매력을 지닌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연기돌'인 박형식에 대해서 그의 과거(?)도 알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형식이는 제국의 아이들 시절부터 눈 여겨 봤다. 대표곡들도 다 알고 있고 이미 형식이 앞에서 테스트도 거쳤다(웃음). 현장에서 제국의 아이들 노래도 틀고 형식이가 안무도 많이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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