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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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질질 끌지 않는 '터널', 본격적인 수사는 지금부터

기사입력 2017.04.23 06:50 / 기사수정 2017.04.23 02: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세 사람이 범인이 또 있다는 걸 눈치챌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9회에서는 박광호(최진혁 분)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는 김선재(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재 덕분에 다시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박광호. 박광호는 사건 현장이 18사단과 가까웠단 사실에 주목, 주변 CCTV를 조사했다. 드디어 사건 당일 정호영(허성태)의 흔적을 찾아냈다. 하지만 그때 김선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정호영이었다. 정호영은 "이서연은 내가 죽인 게 맞는데 해인강은 나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서는 발칵 뒤집혔고, 수사본부가 설치됐다.

김선재, 신재이(이유영), 박광호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동일한 살인 사건이 화양 일대에서 2년 주기로 발생했고, 용의자로 잡힌 정호영은 송치 과정 중 도주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30년 전에도 살인사건 용의자로 붙잡힌 정호영은 알리바이가 성립돼 풀려났고, 그 후 정신병원에 8년간 갇혀 있었다.

그러던 중 박광호와 김선재는 정호영 집을 찾아내 잠복했다. 그러나 정호영은 바로 눈치채고 달아났고, 결국 두 사람은 눈앞에서 정호영을 놓치고 말았다. 정호영은 김선재에게 전화해 "사람 죽는 거 또 보고 싶냐. 형사님이 소중히 여기는 그 여잔 어떠냐"라고 협박했다.

한편 목진우(김민상)는 해인강에서 발견한 사체는 다른 사체와 다른 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놈의 짓일지도 모른다는 것. 이에 김선재는 30년 전 살인사건 기사를 건네며 생각을 물었지만, 목진우는 애써 태연한 척 옛날엔 그런 범죄가 없었을 거라고 밝혔다.

목진우는 30년 전 살인 사건 자료가 남아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동료 부검의가 해인강 사건도 정호영 짓일 거라고 추측하자 목진우의 표정은 변했다. 이후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나는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아니야. 정호영 그런 쓰레기 같은 놈이랑은 다르다고"라고 밝혔다. 목진우였다. 

박광호와 김선재가 목진우의 정체를 언제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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