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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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정근우 연이은 실책, 원인은 '펑고 부족'"

기사입력 2017.04.15 16:46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최근 정근우의 연속된 실책은 '펑고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SK에 2-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2루수 정근우의 실책이 뼈아팠다. 정근우는 0-2로 뒤져있는 4회초 주자 1루 상황 김강민 타석에서 병살타 코스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는 이후 실점으로 이어졌다. 3경기 연속 실책이었다. 정근우는 경기가 끝난 후 홀로 펑고를 받았다.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의 실책에 대해 "펑고 부족이다. 캠프를 제대로 치르지 않고 바로 들어왔으니 어떻게보면 무리"라고 말했다. 시즌 전 무릎 부상으로 정근우는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재활에 매진해야했다. 이어 "무릎 후유증보다는 감각의 문제다. '넥스트 플레이'가 나빴다. 그라운드 밑이 뻣뻣한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근 감독은 전날 선발로 나와 2⅓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간 송은범에 대해서는 "예민한 선수라 한 군데가 나쁘면 거기에 온 신경을 쓰는 편이다. 거기서 무너졌다. 릴리스 포인트가 좋지 않았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태양이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정근우(2루수)-장민석(중견수)-하주석(유격수)-김태균(지명타자)-송광민(3루수)-최진행(우익수)-이성열(좌익수)-신성현(1루수)-차일목(포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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