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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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임당' 이영애·송승헌, 산 넘어 산이로다

기사입력 2017.04.13 06:50 / 기사수정 2017.04.13 02: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3회에서는 함께 어진을 제작하는 사임당(이영애 분), 이겸(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임당을 반대하는 상소가 빗발쳤지만, 사임당은 "전 반드시 전하의 어진을 그려낼 것이다"라며 묵묵히 주관화사의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중종은 민심을 사로잡은 사임당, 이겸을 눈엣가시처럼 여겼다. 중종은 대리청정을 거둔 후 두 사람을 함께 내치기 위해 이겸을 공동 주관화사로 명했다.

이겸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사임당과 함께 어진을 그리던 이겸은  "함께 만나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여기보다는 멋진 곳일 줄 알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사임당은 "전 지금 여기도 좋다. 이리 함께할 수 있으니 고맙고 또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중종은 광화문에서 완성된 어진을 공개했다. 유림의 반발을 등에 업고, 두 사람을 끌어내릴 계획이었다. 이겸도 이를 예측하고 있었지만, 이겸은 백성들을 믿었다. 그 믿음처럼 백성들은 어진이 공개되자 환호했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중종은 민치형(최철호)에게 사임당과 이겸을 죽이라고 명했다. 민치형은 먼저 사임당을 납치한 후 이겸을 불러냈다. 휘음당(오윤아)이 왜적까지 끌어들인다는 민치형을 막아섰지만, 소용없었다. 이겸은 사임당을 구하러 달려갔지만, 사임당은 다른 곳으로 옮겨진 후였다. 대신 휘음당이 옮겨진 사임당을 찾아냈다.

어진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도 위기에 처한 이겸과 사임당.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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