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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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이후 10년…북유럽산 공포 '더 플루', 4월 27일 엄습

기사입력 2017.04.03 16:01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북유럽에서 날아온 서늘한 공포 '더 플루:감염자들'이 4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고립된 도시, 격리된 사람들 그리고 북유럽을 덮친 치명적 바이러스가 더해져 섬뜩함을 선사한다. '렛미인' 이후 10년 만에 맛보는 북유럽산 공포다. 

'더 플루'는 북유럽을 덮친 원인불명의 바이러스로 무장 군인들에 의해 강제 격리된 마을 주민들이 감염자로 변한 이웃 사람들의 공격 속에 느끼는 극심한 공포를 속도감 있게 그려낸 영화. 시체스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어린 소녀의 창백한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검붉게 변해버린 눈동자, 입가에 묻은 핏자국이 섬뜩한 느낌을 전한다. '고립된 도시, 격리된 사람들… 북유럽을 덮친 치명적 바이러스!'라는 카피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예고편에서는 마을의 평화로운 일상 위로 나지막하게 울리던 자장가가 엠블런스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오버랩되며 순식간에 불길한 기운으로 바뀐다. 아름답고 풍요롭던 북유럽의 마을은 순식간에 삭막한 잿빛 도시로 변해버리고, 감염자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며 고립된 주인공 가족을 향해 모여들기 시작한다. 고요함과 대공황 사이를 오가는 극단의 공포감은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jabongdo@xportnews.com / 사진=히스토리필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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