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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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편털' 윤두준, '집밥3'를 '정글'이라 한 이유

기사입력 2017.03.13 14:16 / 기사수정 2017.03.13 14:1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tvN '편의점을 털어라'와 '집밥 백선생3'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윤두준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편의점을 털어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두준은 tvN 쿡방과 먹방에 모두 출연하고 있는 '먹신'답게 다양한 질문을 받았고 재치있는 대답을 이어갔다.

윤두준은 '편의점을 털어라'에 대해 "어느덧 9년 여 전인 연습생 시절, 돈이 많이 없어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운 적도 있다"라며 편의점에 얽힌 사연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멤버들이 '집밥 백선생3'와 '편의점을 털어라'에 모두 출연중인 것에 대해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질문하자, 그는 "차라리 나를 죽여라"면서도 "'집밥 백선생3'는 마치 '정글의 법칙' 같다. 백종원의 역할이 김병만과 닮았기 때문이다. 김병만 없이 정글에서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집밥3'도 백 선생님 없이는 힘들다. 그러므로 내가 없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상황을 모면했다.


이에 이수근 또한 "맞다. 윤두준이 '편의점을 털어라'는 자기 없으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정작 답은 그렇게 했지만 윤두준은 두 프로그램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를 선택해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이라이트로 새 출발을 하는 것도 자막 등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윤두준은 '편의점을 털어라'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도 "'식샤를 합시다'에 함께 출연했던 이수경 누나를 초대하고 싶다. 누나가 방송을 보고 연락이 왔더라. 꼭 모시고 싶다"라며 '식샤'와의 의리도 잊지 않았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드라마와 예능에서 보여지는 윤두준의 모습은 친근한 매력을 풍긴다. 그의 대체불가 '먹방'도 빼 놓을 수 없다. 아직까지도 '식샤를 합시다' 속 윤두준의 먹방이 회자될 정도. 이에 '집밥 백선생3'와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새롭게 쓸 그의 먹방 역사에도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편의점을 털어라'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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