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11 22:39 / 기사수정 2017.03.11 22:3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희선이 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아낌 없이 망가짐은 물론, 반전 매력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희선이 '형님 학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김희선의 등장에 감탄하며 "장미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김희선은 원조 '컴퓨터 미인'이다"라며 "실물이 가장 예쁜 연예인 1위로도 뽑혔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김희선, 전지현, 김태희 중 누가 제일 예쁜가"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본인을 1등으로 꼽았다. 멤버들 또한 긍정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희선은 여전한 아름다움을 넘어 털털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희선은 자신을 '수근빠'라고 소개하며 이수근의 팬임을 고백했다.
이어서 소문난 연예계 애주가인 김희선의 술과 얽힌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김희선은 "내 별명이 '토마토'다. 동명의 드라마에 출연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여서 '토마토'"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강호동은 "김희선은 동물을 사랑한다. 도산공원에 있는 비둘기는 모두 김희선이 살린 것"이라며 "워낙 거기에 구토를 많이 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희선은 당황하면서도 "혈기왕성할 때 그랬던 것"이라고 담담하게 인정했다.
이외에도 김희선은 "맥주 회사에서 이벤트를 할 때 폭탄주 자격증을 땄다"라는 등 상상하지 못한 입담으로 폭소케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